신기술의 스마트시계 그리고 스와치...

최근에 시대에 뒤쳐지지않도록 저에대한 선물로 시계를 하나 장만했는데 LG G Watch R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자마자, LG가 MWC 2015에서 좀 더 세련된 업그레드 모델인 LG Watch Urbane이 나와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좀 기분이 상했지만 현재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메일, 문자, 카카오톡 및 각종소셜미디어를 시계에서 확인할수 있고 각종 헬스케어, 위치정보, 네비게이션, 스케줄확인등등 여러 장점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지루하지 않게 가끔 Watch Face를 바꿔줄수도 있고 해서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음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IT기기 사용후기를 쓸려고 글을 쓰는것은 아니고, 스마트시계는 과연 시계일까 아니면 컴퓨터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요즘들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융합 및 퓨전으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에서 시계업계의 변화를 보며, 이전에도 카시오등 전자시계등이 물밀듯이 몰려올때 많은 중저가 시계회사들이 파산하였으나, 오히려 시계는 시간을 보는 기능만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말해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성공한 스와치라는 스위스 시계회사 생각이 나서 관련자료를 찾아 올려드립니다.

"저렴하게 사들이는 자존심"이라는 슬로건하에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스와치라는 회사를 보며, 사업하시는분들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내 포지셔닝 (Positioning)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와치는 단순히 "시계"가 아니다 [동영상]



이제는 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뿐만이 아니라, 패션 악세사리기능을 넘어 이제는 모든  컴퓨터의 기능을 하고있는것을 보며 앞으로는 신기술의 발달로 모든 제품군과 업종에서 영역이 무너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면 이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할듯합니다.

신기술이 당신을 물어뜯을 때 [동영상]



스마트시계의 출시를 보며, 기존의 시계업계가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애플은 고가의 Smart Watch를 출시하여, 고가 시계업체의 아성마저 흔들고 있는데 최근 신문기사를 보니 130년 전통의 시계업체인 Tag Heuer 가 Google 및 Intel과 손잡고 Apple의 Smart Watch에 대응하는 제품을 곧 내논다고 합니다. Tag를 비롯한 스위스시계업체들의 경우 이를 무시하다가 디지탈카메라에 맥없이 무너진 Kodak같은 꼴을 당할까 한편 겁이나는듯 하네요.

보아하니 최근 애플사의 Smart Watch에 당황한 나머지 급한대로 당분간은 시계업체들과 기술업체들간의 협업등을 통해, 아마도 Tag는 시계브랜드를, Google은 소프트웨어를 Intel은 시계용 컴퓨터칩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동업/협업을 통해 서로의 이익을 취하는 모습도 보이는듯합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 새로 장만한  스마트시계를 만지작거리다가 이전에 보아놓았던 관련 강좌가 생각이나서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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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석 (제이슨유)

Jason Yu CA Solicitor BCom with Merit LLB (UN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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