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Social Media Report - 호주 소셜 미디어 리포트 (Yellow Pages Australia)
Yellow Pages...한국으로 말하면 "직업별 업소별 전화번호부"라고 할수 있는데, Google 등의 인터넷 검색엔진이 나오기 전까지는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마케팅 광고 수단이었습니다. 사실 Yellow Pages는 호주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등 여러 영미권국가에서 통용하고있는 전화번호부를 지칭하는 어떻게 보면 고유명사처럼 쓰이는데요. 호주에서는 Telstra통신회사가 Sensis라는 자회사를 통해 이를 무료 등록해주는 서비스로, 별로 디자인의 광고 사이즈를 키우는 경우에는 별도로 추가 광고 요금을 받는 서비스로 이를 인쇄하여 모든 가구에 무료로 배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과거에는 호주처럼 지역은 넓고 인구밀도는 낮은 국가에서 어떤 서비스를 원할때, 이를 알아내는 방법이 사실 Yellow Pages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는데요. 예를 들어 갑자기 밤중에 폭우로 집에 물이 들어와 카펫청소를 해야한다면 한밤중에 어디에 전화를 해야할까요? 이때 Carpet Cleaning 섹션을 보고 전화를 할수뿐이 없었을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회사들이 회사이름을 A로 시작해서 Yellow Pages 해당 섹션 가장 앞장에 업소광고를 하기위해 회사이름을 A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회사 이름을 AAAAAAAAA...등으로 정하는 웃지못할 헤프닝이 지금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Yellow Pages를 통해 검색해보니 아직도 많은 사업자가 AAAAAA...를 포함한 상호명으로 사업을 하고 있네요. 어떻게보면 우스운이야기로 들릴수 있으나 Yellow Pages의 온라인 사업자로 볼수있는 Google의 경우를 볼때 검색시 첫페이지에 사업체가 검색되기 위해서 많은 사업자가 천문학적인 마케팅 및 SEO (Search Engine Optimisation) 를 위해 지불하고 있음을 볼때, 광고 매체만 변했을뿐이지 방법은 비슷해 보입니다. Google첫페이지에 가장 상위에 등록된 검색결과가 전체 클릭의 42.2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