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받는 사업 자문은 누가하나요? The Trusted Advisor...


사업을 할때 사업가 여러분들은 어디서 주로 자문을 구하나요? 그리고 누구를 가장 신뢰하시는지요? 가족, 지인, 친구들에도 자문을 받으시는지요?

영국의 비즈니스 설문조사인 Sage Omnibus Survey가 중소기업인 1,000 명에게, 가장 신뢰하는 비지니스 어드바이저가 (사업상 조언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50% - 회계사
4% - 친구
2% - 은행 매니저
2% - 변호사

그리고 설문조사에서 약 15% 소규모 사업자가 담당 회계사에게 가족, 친구 그리고 배우자보다 더 솔직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업자문이 필요할때 자문을 구하는  방법에 있어서 44%가 회계사에게, 21%는 인터넷에서 그리고 18%는 상우회 (Business Groups)나 상공인 연합회 (Chamber of Commerce)에서 구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영어 전문 보기]

물론 조사는 영국에서 영국사업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므로, 호주에서 사업을 하시는 한국사업가분들과는 틀릴수도 있을듯 합니다.



위 그림의 책은 저희같은 회계사, 변호사분들에는 필독서인 "The Trusted Advisor" 라는 베스트셀러책인데요, 한국에서는 "신뢰의 기술" 이라는 번역서로도 출판 되었습니다. 제가 책에서 얻는 내용중의 핵심은 "기술을 팔지말고 믿음을 팔아라", 즉 어떤 전문지식 보다는 믿음이 먼저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신뢰는 얻기보다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는 내용이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회계사인 제가 보면 본 회계사 신뢰도와 관련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며 흐믓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사업가분들중의 많은 분들이 "~카더라" 또는 소문등에 의존 하시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되는면도 없지 않아 많습니다.

타지인 호주같은 외국에서 사업하시는분들이야말로 정말 객관적인 사업 자문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항상 물어볼수있는 회계사를 옆에 두시고, 자주 조언을 구한다면 그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회계사의 자문내용이 꼭 세무, 조세, 기장업무 대행만이 아닌 전략적인 사업자문 파트너로 성장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저희 업종에 대한 자랑 아닌 자랑은 그만 하기로 하겠습니다.

최근이 불경기이다보니,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 이 모든 사업가분들의 기업존패의 사할을 건 최고 관심부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하시는분들이 꼭 한번 생각해보아야할 요즘 사업경영의 화두인 "Marketing is Dead", 즉 "마케팅은 죽었다" 라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비지니스 잡지중의 하나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의 기사를 한번 읽어 보심이 어떨련지요?.


전통적인 일반적인 마케팅이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에 더이상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많은 구매자들이 입소문이나 제품 후기를 통해 구매정보를 수집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 방식을 선택하는 지금, 더이상 영업사원을 닥달한다고 답이 나오는 시대는 지나가는듯 합니다.

호주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업사원 훈련기관인 Barrett 에 의하면 "Salespeople become financial managers", 2013년 이후의 영업사원 (Salespeople)은 이제 finance manager, 즉 저 같은 회계사가 되라는 이야기인데요. 이말은 더이상 소비자의 구매결정에 영향을 못 끼치는 영업사원들은, 더이상 거래선과 만나서 수다를 떠며 커피를 같이 마시는게 아니라, 재교육을 통해 영업 마진관리 및 디스카운트 할인판매 분석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한 제가 이전에 쓴 소셜 미디아관련 블로그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다른 블로그 보기] 불황을 이기는 마케팅 전략

제 사견은 이제 모든 영업의 기본은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시작은 기존의 웹사이트에서의 고객정보 수집뿐만이 아니라, Cloud를 이용하여, 고객정보의 기본이 되는 회계자료를 적극 축척하고 (예를 들어 A라는 고객의 구매 내역 및 패턴), 이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 마케팅등에 참여하는게 시작이 될듯하네요.

[다른 블로그 보기] 잠재 고객 정보를 모아라

기존의 사업체분들중에서 제가 제안한 방법들로 회사를 Transformation을 원하시는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필요한 시스템구축등에 저희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회계법인사용과 관련된 수임료 및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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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Yu CA Solicitor BCom with Merit LLB (UN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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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필자가 근무하고 있거나 관련되어 있는 단체 및 사업장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위의 내용은 법률 및 세무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내용으로 내용에 오류가 있을수 있으며 자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본인의 상황에 적용되는 정확한 자문은 반드시 회계사 또는 변호사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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