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BEP : Break Even Point)에 대해서…

손익분기점 (BEP : Break Even Point)에 대해서…


손익분기점분석을 운운하는게 왠지 큰 사업체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기 쉽상인데, 모든 사업체 특히 창업을 준비 하시는 분들은 특히 신경을 써야 할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잘알고 지내던 대학교때 후배가 저를 찾아와서, 지금까지 해오던 직장 생활을 접고 새로 Retail 매장을 열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자문을 구하더군요. 물론 신규 매장이라 지난 과거의 매출 기록등이 없기때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Q (질문) A (답)
Small Business가 힘든데, 왜 굳이 창업은? 직장생활중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및 권태감 등등…이미 마음을 굳혀서 꼭 진행할 계획..
사업이란 Risk를 동반하는데, 잘 될것 같은지? 상권이 좋아보이고..사람도 많이 다닌는듯…
손익분기점을 통해, 손익분기점이 되는 매출 또는 몇개를 팔아야 과연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는지 생각해 보았는지? 솔직히 안해보았음…
(손익분기점 분석이후) 하루에 또는 일주일에 XX만큼 팔지 안으면 적자가 예상… …처음부터 이정도 매출을 예상하기는 힘들듯…자리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초기 적자에 대비한 은행에 Line of Credit(마이너스 구좌) 신청이나 예비비등은 준비되어 있는지? 사실 창업시 매장 인테리어 비용 주고 나면 현금은 바닥이 날듯..
건물주가 임대기간후에, 인테리어 개보수를 요구할수 있는데, 그 예상비용까지 포함해서 이익이 나야 할텐데?
….
거기다가 직원들 급여세, 부가세 및 소득세 생각하고, 주7일 일하는데 대한 세후이익을 일한 시간 만큼, 아마도 초기에는 Owner로써 주에 적어도 60-70시간을 일할듯 한데 시간당 급여는 현재 급여보다도 훨씬 못 할듯.. 형처럼 이야기 하면 세상에 사업하는 사람은 다 망하겠다…
이전에 말한바와 같이 사업은Risk를 동반하고, 이를 감안한 Calculated Risk를 진 상태에서 사업가가 결정할 사항…물론 예상외로 매출이 좋아 이런 걱정을 안하게 된다면 더더욱 좋고…Risk가 부담되면기존의 업체를 인수하는게 편할지도 모르겠으나 이때는 추가로 권리금 (Goodwill) 을 줄수도… 잘 알았고, 그러면 기존의 업체를 인수할때 고려할 사항은?

사실 손익분기점 계산은 매우 간단하여서
손익분기점 = 고정비 / (1-변동비율%)

고정비 (Fixed Cost) = 임대료 + 수도,전기,광열비 + 고정인건비 + 감가상각비용 등등

변동비율 = 제품에서 변동 원가 (Variable Cost)가 차지하는 비용 – 예) 재료비비율

이때, 손익분기점 = 고정비 / Unit Contribution Margin (즉 개당 Gross Margin)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상의 매출 수량 또한 알아 볼수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시간이 된다면 금주에 이어서 후배가 물어본 내용중에 기존 업체를 인수할때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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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석 (제이슨유)

Jason Yu CA Solicitor BCom with Merit LLB (UNSW)

호주 시드니 한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Korean Speaking Chartered Accountant & Lawyer in Sydney,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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