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체 인수시 고려사항들 (1)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만약 신규사업자가 창업이 아닌, 기존 사업체를 인수할때에 고려 하여야 하는점들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기존의 사업체를 인수하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것이겠으나, 인수후에도 계속 영업이 잘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항시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기존 사업체인수의 장점	기존 사업체 인수의 단점
위험부담의 감소: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사업체로써 시행착오를 통해 많은 운영상 문제들이 이미 해결된 상태로 안정적이다	인수비용: 대게의 경우 창업보다는 인수 시 비용이 더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사업에 대한 일종의 프레미엄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현재 영업 중: 창업과 달리 이미 영업 중이기 때문에 준비를 위해 많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사업체의 평판: 인수 전에 문제가 되었던 기업은 싼값에 인수하더라도 이를 만회하는 것이 쉽지않다.
현금 유동성: 시작과 동시 수입을 올리게 되므로 유동현금을 가질 수 있으며 특히 사업체 구매를 위하여 은행 융자 등을 얻었을경우 상환에 지장이 없다.	재고: 새로 인수한 재고 중 일부의 경우 회전율이 느리거나 또는 쓸모없게 된 경우가 있다
기존의 단골고객: 이미 사업체에 공급자뿐 만이 아닌 이미 거래중인 고객까지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서 인수 후 신규영업과 더불어 기존 고객을 계속유지를 하면되는 장점	직원관리: 새 경영진이 인수하였을 경우 기존의 종업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쉽지가 않다.
좀더 효율적인 비용절감: 인수 전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여러 불필요한 비용을 이미 절감한 상태.	기존의 보이지 않는 잠재된 문제: 사업체 구매이후에서야 여러 운영상이나 부채문제 등이 들어 나는 경우가 많다. (Contingent Liabilities)
금융조달의 용이: 은행 등 금융권과 신규융자를 얻을 시 과거 실재기록이 존재 시 예상치 만으로 얻는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	이전 사업자의 평판: 기존 사업체가 경영진의 카리스마에 의존하여 경영이 된 사업체의 경우 신규 인수자는 사업체의 무형의 가치(Goodwill)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하여야 하며 기존의 사업자가 떠나더라도 이를 사업체에 유지하기위한 보호방법이 필요
경쟁상대: 처음부터 시작할 경우 많은 동종업종의 경쟁상대와 경쟁을 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으나 인수 시에는 이미 같은 지역 등의 경쟁상대가 없어지거나 또는 시장을 확보한 상태로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	기자재의 낙후: 사업체인수는 기존의 기자재 인수도 포함하게 되는데 이때 낙후된 기자재의 경우 곧 새로 추가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IT 컴퓨터의 경우 더욱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새로운 아이디어: 이미 기존의 사업체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경영진은 사업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사업체 감정가: 실재 감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하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성공요인: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 되었던 사업체가 기본적으로 같은 방법과 전략으로 경영할 경우 별다른 이유없이 실패할 이유가 없다.
스트레스 감소: 일단 무엇보다도 창업보다는 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좋음

위의 내용은 제가 현업에서 느낀바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이나, 실재로 인수를 위해서는 여러 서류를 정밀하게 검토 하여야 합니다. 인수대상 사업체의 과거기록은 물론 직원, 공급자(Supplier), 경쟁대상기업 그리고 영업형태등등을 포함하며, 회계사 및 변호사등 공신력이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주에는 사업체 인수시 확인해야항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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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석 (제이슨유)

Jason Yu CA Solicitor BCom with Merit LLB (UNSW)

호주 시드니 한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Korean Speaking Chartered Accountant & Lawyer in Sydney,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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